[군산 맛집] 인천가든
주소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원평길 9 인천가든산장
맛 : ★★★☆☆
서비스 : ★★★★☆
주차 : 전용주차장
가격 : 평균
화장실 : 매장 내부 남녀구분
실내 환경 : 여름에 더웠음.
재방문 쿨타임 : 30일
<평가>
4명이서 민물새우탕 中으로 충분함.
밑반찬 중 새우젓이 맛있음. 김치는 쿰쿰한 시골김치.
수제비는 감자수제비라 간이 안 베어 생각보다 별로였음.
회사 복지차원에서 고창 석정힐링카운티에서
술 한잔 거하게 마시고 난 다음날
해장을 위해 고창 맛집을 검색 하던 중
민물새우탕 맛집이 있다하여
네이버블로그 평도 보고 리뷰도 보고..
방문하기로 결정
네이버 리뷰에는 아침 9시에 전화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예약 후 11시 오픈런.
11시 가게 도착했는데
리뷰에서 보던 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리뷰에서는 웨이팅도 있고
200인분 한정판매라 먹을 수 조차 없다고 했지만
비가 역대급으로 오는 주말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맛이 바뀐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유로워서 좋았다.
고창 민물새우탕 맛집 인천가든의 메뉴판.
송사리탕 리뷰는 흙냄새 난다고 했고
메기탕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어찌 됐든 시그니쳐 메뉴인 새우탕 중 짜로 주문
각 종 조림, 김치, 절임, 새우젓
새우젓은 토하젓도 아닌 것이 매우 고소하고 맛있음.
김치는 찐 시골김치 느낌이라 내 입맛에는 안 맞음.
예약을 하고 간지라 민물새우탕이 처음부터 세팅.
예약을 안 하고 가면 2~30분 소요시간 참고
TV에 나온 것과 같이 엄청 미친 듯이
새우만 들어있는 것은 아니었다.
동네술집에서 먹었던 민물새우탕에는
미나리와 각 종 야채가 들어가서
더 시원하고 매운탕느낌이었는데...
여기는 무와 버섯류만 들어가서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맛에 중점
네이버 리뷰에는 수제비가 JMT이라고
먹고 싶어도 매번 재고부족으로 못 먹는다고 해서
매생이 2인분 주문
나오자마자 탕에 넣어주셔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건 매생이 2 덩이와 감자수제비 한 접시
감자수제비라 간이 안 배고
매생이도 2 덩이를 넣어봐야 기별도 안 갔다.
차라리 매생이 넣자마자 한 젓가락씩 건져먹는 게
나을지도...??
리뷰를 보고 기대하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실망했지만
아무 생각 안 하고 가서 먹었다면
나름 만족하고 나왔을 맛 정도.
그래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생각함.